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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목일 공휴일 여부, 역사, 의미, 캠페인, 심기 좋은 나무 추천

by 동그라미S2 2025. 4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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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목일

 

 

매년 4월 5일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, 바로 식목일입니다. 나무 한 그루가 우리 삶에 주는 가치, 알고 계셨나요? 이 글에서는 식목일의 기원, 한국에서의 유래, 환경적 의미, 그리고 기념 방법까지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.

 

1. 식목일의 역사와 유래

 

식목일의 기원: 미국의 아버 데이(Arbor Day)

 

식목일의 기원은 1872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시작된 **‘아버 데이(Arbor Day)’**입니다. 당시 황폐한 토지를 복원하고자 주민들이 4월 10일에 대규모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고, 이 전통은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. 자연보호와 환경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바로 식목일의 출발점이었습니다.

한국의 식목일 유래

한국의 식목일은 1946년 4월 5일 지정되었습니다. 이 날짜는 신라 문무왕이 삼국 통일을 이룬 날이자, 청명과 한식 무렵으로 나무 심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. 

 

2. 식목일 공휴일 여부 

 

식목일(4월 5일)은 공휴일이 아닙니다.

과거에는 1949년부터 2005년까지 공휴일이었지만, 200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변경되면서 더 이상 쉬는 날이 아닙니다.

왜 공휴일에서 제외됐을까?

  1. 공휴일 조정 정책 – 당시 정부가 공휴일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식목일이 제외됨.
  2. 실제 나무 심는 비율 감소 – 공휴일로 지정해도 국민들이 나무를 심기보다는 여행이나 다른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음.
  3. 경제적 영향 고려 – 공휴일이 많아지면 기업 운영과 경제 활동에 영향이 크다는 의견 반영.

하지만 여전히 법정기념일로 유지되며, 산림청 등 정부 기관과 지자체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.

 

3. 전세계 식목일 

 

중국 (식목절, 3월 12일)

  • 지역 단위로 산림축제 기념행사 진행

일본 (식수제, 4~5월 중)

  • 임야청과 국토녹화 추진위원회 주관, 전국적으로 실시

독일 (나무의 날, 4월 10~30일)

  • 지역 단위 산림축제 및 나무 심기 행사 진행

미국 (Arbor Day, 4월 마지막 주 금요일)

  • 미국 산림청과 National Arbor Day Foundation 공동 주관

 

4. 식목일의 의미와 효과

 

✅  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

식목일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닙니다. 산림 복구, 미세먼지 저감,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. 나무 한 그루가 만드는 산소는 성인 2명의 하루치 호흡량을 충당할 수 있다고 해요!

 

  • 이산화탄소 흡수 및 산소 배출 → 대기질 개선
  • 산사태·가뭄 방지 → 자연재해 예방
  • 온실가스 흡수 → 기후변화 대응
  • 열섬 완화 → 도심 온도 조절
  • 생물다양성 확보 → 생태계 보호

도심 속 자투리땅에 식물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열섬현상 완화 및 대기오염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.

 

 

✅  역사적 상징성과 국토 녹화

1950~70년대 한국은 심각한 산림 황폐화를 겪었습니다. 정부와 국민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국토를 녹화한 상징적인 날이 바로 식목일입니다.

5. 식목일 기념행사 및 캠페인

 

✅ 전국 나무 심기 행사 참여

산림청과 각 지자체는 매년 ‘내 나무 갖기 캠페인’, 산불 피해지 복구 행사 등을 개최합니다. 최근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나무 심기 체험도 인기입니다.

✅ 가족과 함께 나무 심기

근처 공원이나 정원에서 직접 묘목을 심는 체험은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입니다. 묘목에 이름표를 붙이고, 사진과 함께 성장일지를 기록하면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.

✅ 학교 및 지역 교육 캠페인

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학교 프로그램, 지역 커뮤니티 교육도 활발히 진행됩니다. SNS에 참여 인증샷을 올리면 소소한 기념품을 받을 수도 있어요.

 

6. 식목일에 심기 좋은 나무 추천

 

✅ 집 주변이나 정원에 심기 좋은 나무

  • 단풍나무 –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성장 속도가 빠름
  • 매화나무 –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한국 기후에 적합
  • 벚나무 – 봄에 화려한 벚꽃, 그늘목으로도 좋음
  • 감나무 – 가을에 감이 열려 실용적
  • 소나무 – 상록수로 4계절 내내 푸르며 관리가 쉬움

✅ 도시 공원 및 가로수로 좋은 나무

  • 이팝나무 – 5월에 흰 꽃이 만개, 공해에 강해 가로수로 적합
  • 은행나무 – 공해에 강하고 노란 단풍이 아름다움 (단, 암나무는 열매 냄새 주의!)
  • 느티나무 – 그늘을 만들어주고 생장이 빠름
  • 메타세쿼이아 – 높이 자라 시원한 경관을 제공, 가로수로 인기

✅  환경 보호 및 생태계 회복에 좋은 나무

  • 아까시나무 –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벌꿀 생산에 도움
  • 오동나무 – 성장 속도가 빠르고 토양을 비옥하게 함
  • 헛개나무 – 산림 복원에 효과적, 열매는 한방에서 활용
  • 밤나무 – 가을에 밤이 열려 경제적 가치도 있음

✅ 산림 복구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

  • 소나무 – 산사태 예방, 토양 유실 방지
  • 참나무류(상수리나무, 졸참나무 등) –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
  • 황칠나무 – 해안 지역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함
  • 편백나무 – 피톤치드가 많아 공기 정화 효과 우수

🌿 Tip! 나무 심기 전 체크해야 할 것

기후 및 토양 조건 – 나무가 잘 자랄 환경인지 확인
공간 확보 – 나무가 성장할 때 필요한 공간 고려
목적에 맞는 나무 선택 – 경관, 환경 보호, 열매 수확 등 목적 설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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